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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즉, 성경은 읽고 이해하기에 쉬운 책은 아닙니다. 연속해서 1시간 아니 때로는 10분도 집중해서 읽기 어려울 수 있지요.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는 일반 신앙인의 경우에는 며칠 아니 몇달이고 생각하고 또 해 봐도 그 뜻을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라는 형식을 빌어 지도를 받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편안함이 계속되면 (정작 중요한 것을) 잊게되고 넘어지게(오역, 오해) 마련이듯 성경의 참 뜻을 찾고 이해하는 일 역시 누군가에게 의지하기만 하다보면 가고자하는 곳이 아니라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나 자신은 어떻게 읽고 이해하였는지, 또 그것이 다른 신앙인들 특히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분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성서는 지금까지 오랜 기간, 여러 언어,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 쓰이고 편집되어 왔습니다. 같은 말씀이 조금씩 다르게 번역되기도 하였기에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원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못 이해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여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버젼의 성경이 읽히고 있지만 그 모든 것들을 관통하여 오직 하나의 진리가 영원히 살아 숨쉬게 되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의지가 성령을 통하여 성서의 기록자들이나 독자들에게 임하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오직, 인간은 한 번에 읽고 이해할 수 없으므로 참 뜻을 헤아리기 위하여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수 밖에 없으며 그 방법 중 하나가 [대조하여 읽기]가 아닐까 합니다.
비록 전문적으로 공부한 적은 없지만, 앞으로 기회 되는대로 여러 버젼의 성서의 비교를 통해 말씀의 참 뜻을 찾아 가 보려 합니다.
앞으로 [대조하여 읽기]의 글들은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써 나가려 합니다.
[1] 한글성경 :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한글성경을 통해 말씀 다시 읽기(개정개역, 개역, 표준새번역 개정판, 공동번역, 공동번역 개정판 등)
[2] 대조하여 읽기 : 다양한 영어성경의 본문&직독
[3] 그 외의 성경 : 라틴어(BULGATA), 루터성경, 히브리어, 그리스어, 일어 등등(번역은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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